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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K] 독서의 달, 국립중앙도서관은 축제 한마당

2016-09-12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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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계절이 돌아왔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조선의 독서열풍과 만나다 : 세책과 방각본’ 전시회를 비롯 디지털 세대를 위한 ‘웹툰체험전’, 매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제9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조선 후기‘방각본’vs 우리 시대 ‘웹툰’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에 가면 조선 후기 ‘방각본(坊刻本)과 우리 시대 ‘웹툰’ 등 각 시대의 핫 아이콘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본관 전시실에서는 ‘세책과 방각본’ 전시는 놀거리와 볼거리가 변변치 않았던 그 옛날, 200년 전 새로운 도시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았던 ‘소설읽기’ 열풍을 살펴볼 수 있는 ‘조선의 독서열풍과 만나다 : 세책과 방각본’ 고문헌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다. 9월 12일(월)부터 디지털도서관에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가로형 웹툰 등 다양한 웹툰계의 신기술을 섭렵할 수 있는 웹툰 전시가 선을 보인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밀려난 우리 사회의 독서열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전시다. 오늘날 ‘도서대여점’을 거쳐 ‘서점’으로 발전한 돈을 받고 소설을 빌려주는 ‘세책점(貰冊店)’을 재현해 흥미를 더해준다. 총 5부로 ‘상업출판이 움트다’, ‘소설의 열풍 속으로’, ‘세책거리를 거닐다’, ‘소설 대중화의 주역, 방각본’, ‘딱지본의 등장, 세책점을 기억하다’ 등으로 구성된다. ‘구운몽’ 등 목판을 이용하여 대량으로 찍어냈던 조선 후기 방각본(坊刻本)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11월 30일(수)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전시실(1층)에서 계속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웹툰 전시는 9월 12일(월)부터 10월 31일(월)까지 디지털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주요 대표적 플랫폼사들의 주요 작품과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나도 웹툰 작가’ 공모전을 통하여 웹툰 작가 지망생과 각 웹툰사 편집부를 연결하는 신인 작가 등용문의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가로형 웹툰 등 다양한 웹툰계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탐이부, 김양수, 후렛샤, 곽백수 등 유명 웹툰 작가들도 참여하여 독자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좋아하는 작가와 함께, 저자 만남 & 문학기행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신달자 작가를 초청, 8일(목)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말들’이라는 주제로 ‘2016년 제3회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1964년 ‘월간여성’ 신인 여류문학상에 당선돼 대한민국 문학상(1989), 공초문학상(2009), 김삿갓문학상(2015), 정지용문학상(2016) 등을 수상한 50년 작가 인생을 나누는 자리. 저자 강연 및 관객들과의 대화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저자의 사인이 담긴 저서를 한 권씩 증정했다.

9월 10일(토) ‘인문열차, 삶을 달리다’는 김두규 교수(우석대)와 함께 이지함•이산해•김정희 선생의 자취를 따라 ‘선비들의 풍수 세계’를 찾아 충남 홍성, 예산, 보령으로 떠났다. 장애인들도 평소 좋아하는 작가와 함께 문학기행을 떠났다. 9월 3일(토) 화도진도서관 시각장애인 회원 40여 명이 이설야 시인과 함께 신동엽문학관 방문을 시작으로 9월 6일(화) 강서점자도서관 회원들과 박향숙 시인이 이효석문학관을, 9월 8일(목) 나주공공도서관 지체장애인 회원들이 이대흠 시인과 함께 전남 장흥의 선학동마을을 각각 찾았다.


책으로 떠나는 행복여행, 책 관련 가족 프로그램 다양

매년 전국 7만여 명의 장애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 시상식이 9월 26일(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연수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200여 명이 참여한다. 시상식에서는 대상(2명)과 최우수상(8명) 수상자가 자신이 쓴 독후감을 발표한다. 참가학생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독후감 지도 우수학교에 대한 시상도 이어질 계획이다.

이날 독후감 시상식에 앞서 국립중앙도서관은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책과 도서관을 더욱 즐겁고 친근하게 느낄 기회를 마련하고자 △‘독서노트’ 만들기 △수화영상자료 및 화면해설영상자료 상영 등 다양한 체험형 독서프로그램을 준비해 두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다양한 국내외 문화 체험을 마련한다. 9월 3일(토) 주한스위스대사관, 글로벌유스페어(Global Youth Fair)와 함께 ‘From Switzerland to Korea : 서울에서 스위스를 만나요!’를 개최했다. 국내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위스 문화체험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체험 부스, 교육 강의, 글로벌 벼룩시장, 포토존 등을 운영했다. 9월 24일(토)에는 주한콜롬비아대사관과 공동주최하는 외국문화여행(콜롬비아 편)도 운영한다. 콜롬비아 국가 소개 및 점토공예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남아메리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9월 10일(토)은 중국과 한국의 공동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중국의 추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외국문화여행(중국 편)을 주한중국문화원과 함께 운영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중국의 명절음식인 ‘월병’ 만들기 등을 통해 양국의 추석을 비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9월 24일(토)에는 도서관 밖 프로그램인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를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광화문)에서 운영한다. 그림책 ‘조개맨들’의 신혜원 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읽고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독후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그림책의 영어스토리텔링,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음악공연도 즐길 수 있다.

9월 28일(수)에는 자녀의 독서 및 글쓰기 지도 등 다양한 강연으로 구성된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아이들 글쓰기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채인선 동화작가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책 읽어주는 모습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 전시하고 있다. 9월에는 합천도서관, 김해 화정글샘도서관, 부산남구도서관에서 전시가 열린다.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성정희)은 9월 1일(목)부터 24일(토)까지 ‘그림책으로 토론하기’, ‘그림책으로 아이 마음 헤아리기’, ‘엄마랑 책이랑 놀아요!’, ‘가족사랑 실천해 孝’ 등 독서문화프로그램 특강을 마련한다. 또한 마중물 부모강좌에서는 ‘아이와 책으로 소통하다’를 주제로 9월 22일(목), 29일(목) 2회에 걸쳐 김주원 강사(색동회 대전지부장)가 책 읽는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요즘 세대들이 인터넷과 스마트 폰의 영향으로 책에서 차츰 멀어져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독서의 달을 맞아 가족 간에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서 독서습관도 형성하고, 가족의 화목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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