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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은 디지털 통합, 교육의 장으로 도서관을 최우선으로 고려

2017-02-13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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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팬연구소(Aspen Institute)와 미국공공도서관협회(Public Library Association, PLA)가 공동으로 국제도시관리자협회(International City/County Management Association, ICMA)와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지역사회 우선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분석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주민에게 교육 및 디지털 통합을 지원하는 핵심자원으로 공공도서관을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 조사보고서, ‘2016 도서관 진흥을 위한 지역사회의 목표(Local Libraries Advancing Community Goals, 2016)’에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은 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최상위 5가지 우선과제를 선정했다.


● 고속 인터넷 서비스 접속(73%)
● 디지털 리터러시(65%)
● 조기교육(65%)
● 초등 및 중등 교육(59%)
● 시민참여(45%)


ICMA 상임이사인 마크 오트(Marc Ott)는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학습, 창조, 접근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공간이며, 정보와 지역사회 자원의 허브 기능을 제공하는 역할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 및  관련 활동을 통해, ICMA는 공공기관장들이 지역 도서관을 활용하여 더욱 강력한 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문서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원들이 공유한 기회와 교훈은 일선 업무를 선도하는 지식 제공과 전국적인 공공 도서관의 발전을 알리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라고 도서관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 우선과제들은 PLA을 위한 발전 및 중요 추진 분야와도 잘 어울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PLA가 진행한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 사이트인 ‘DigitalLearn.org ’, ‘도서관에서 읽기를 배워요(Every Child Ready to Read) ’, 도서관을 통한 가족 참여 연구 관련 프로그램인 ‘하버드 가족 연구 프로젝트(Harvard Family Research Project)’ 등은 PLA의 중요 추진 분야와 잘 부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LA의 ‘프로젝트 성과 이니셔티브(Project Outcome Initiative) ’는 전국 지역사회 도서관들이 시행하는 이런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도서관의 지역 파트너와의 협력 및 서비스 향상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도서관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3가지 방안을 밝히고 있다. 첫째, 지역사회 우선과제 협력. 둘째, 지역사회 관련 쟁점에 대한 활발한 정보공유와 소통. 셋째, 도서관이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확장하도록 추가적인 자금제공 근거 모색.

이번 ICMA 조사에는 2,000명의 수석 행정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가 수립한 목표 달성에 공공도서관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와 정부부처기관들이 주민의 참여, 정보 제공, 임파워 증진을 위해 도서관장들과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공공도서관에 대한 아스팬 연구소의 대화(Aspen Institute’s Dialogue on Public Libraries) ’의 일 부분으로서 수행되었으며, 연구자 존 호리건(John B. Horrigan)의 추가 보고서에서는 정부부처기관의 답변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에 대한 부가적인 분석이 포함되어 있다.

ICMA 연구는 퓨리서치센터가 16세 이상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질문했던 ‘도서관이 반드시 제공해야 할 서비스’에 대한 4개의 질문 항목을 포함시켰다. 호리건의 이번 조사에서 과반수의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은 도서관이 학교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며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통해 테크놀로지와 자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디지털 세상을 위한 교육 부분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견해 차를 드러냈다.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응답자 중 절반 이하만이 도서관은 사람들이 그들의 프라이버시와 온라인 보안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응답한 데 비해, 시민들의 75%는 도서관이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고 응답했다.

호리건의 조사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과 도서관 간의 의사소통 횟수가 빈번한 경우는 도서관 운영 또는 자금이 관련되었을 때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장과 도서관 간의 관계는 향상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보인다.

호리건은 “정부산하 도서관 중 약 56%는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 자리에 자주 혹은 빈번히 참석하고 있다(모든 응답자 중 38%만이 참석)”라고 언급했다. 또한, ‘일반 기금(general fund)(51%) 수혜 도서관과 10만 명 이상(52%)의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 도서관도 사정은 동일하게 나타났다.

도서관 자금은 이번 조사에서 다룬 중요한 주제였다. 도서관이 지역사회 우선순위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확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응답자 중 53%가 도서관 자금이 충분하다고 응답한 데 비해, 45%는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정부산하 도서관(53%)의 경우는 이 퍼센트가 근소하게 증가했고, 일반기금으로부터 배정을 받는 도서관(51%)과는 차이를 보였다.

● ICMA 설문조사 전문보기(영문)

● 호리건의 분석에 대한 요약 보고서 전문보기(영문)

원문출처

http://www.ala.org/news/press-releases/2017/01/citycounty-leaders-cite-digital-inclusion-education-top-priorities-libr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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