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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K] 중국점자악보, 국내 시각장애인 곁으로 찾아오다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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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지난 6월 15일(월)부터 국내 시각장애인들에게 중국점자도서관 소장 전자점자악보 110건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6월 “시각장애인의 발행 저작물 접근권 개선을 위한 마라케시 조약” 서명 및 조약 비준에 앞서, 시각장애인의 음악 출판물에 대한 접근 권리 보장을 위해 중국점자도서관과 전자점자악보 상호교환을 추진해왔다.

전자점자악보 상호교환 방식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은 1,268건을 전달했고, 중국점자도서관으로부터 220건을 제공 받았다. 이 중 악보의 점역방식이 현대 점자악보 규칙과 다른 110건의 자료는 점자 형식 및 규칙 연구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중국 전자점자악보는 쇼팽의 대왈츠(Grande valse brillante Op.18),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의 위로(Consolation No.3) 등과 같은 피아노 독주곡들이다.

시각장애인들이 즉시 이용할 수 있는 110건은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http://nlid.nl.go.kr)를 통해 목록과 원문(점자파일)을 서비스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아직은 국내 시각장애인들의 중국어 점자 사용이 보편화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악보라는 공통의 관심분야에서 자료의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점자악보를 제작∙보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국외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라케시 조약은 시각장애인의 저작물 접근권 개선을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비준한 국제조약으로 합법적으로 제작된 대체자료를 타국 기관이나 시각장애인에게 배포할 수 있도록 저작권 제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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